연간 TNF-알파억제제 시장규모 약 2000억 가량

셀트리온이 11월 25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로부터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멕시코는 복제약이나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별도의 약가등재 절차가 없어 별도의 추가절차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하며, 연말에 진행되는 입찰에도 응찰할 수 있다.

멕시코의 의약품시장 규모는 입찰 낙찰가가 매번 다르고 이를 합산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멕시코의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를 약 2000억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남미의 대표적 빅마켓인 멕시코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상업적인 전망을 밝게하는 소식"이라며 "가격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잠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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