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이 25일 암 투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환자 힐링을 위한 희망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이 25일 암 투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환자 힐링을 위한 희망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사연과 치유 방법 등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한 '암환자 힐링을 위한 희망릴레이 수기공모'에 당선된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희망릴레이 수기발표가 함께 열렸다.

수기발표에서는 공모 당선작 중 가족부문과 암환자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찬 군과 김은경 씨의 수기 내용이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이번 희망릴레이 행사는 암 투병 환자 및 가족들이 서로 마음을 열어 힘들었던 치료 과정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힘든 투병생활이지만 긍정의 기운을 북돋아가면서 적극적인 치료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가 실시한 수기공모는 암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등을 주제로 지난 24일까지 실시됐다. 공모결과 가족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강찬, △우수상 김상완 △장례상 서한준, 암환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은경 △우수상 신분임·황오순 △장려상 원유미·황효순 등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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