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함께살기운동 캠페인 전개

평양소재 병원에 전달예정

 남북함께살기운동은 지난 9월부터 `북한에 왕진가방을 보냅시다` 캠페인을 벌인 결과 1억원 상당의 왕진가방 500개가 모아져 4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모두 1489명이 참여해 7386만4346원이 모금됐다.
 왕진 가방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평양시 15개 구역의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왕진가방에는 청진기, 혈압기, 구급함 등 21개 품목 104개 기초의료기구가 담겨져 있다.
 한편, 본지에서는 지난해 5월10일자 1면 MO의 주장을 통해 병마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남쪽 의료인들의 마음을 담아 북한의사들에게 왕진 가방을 들려주자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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