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발전기금 2억원 기부

▲ 고려의대 최종욱 교우

최종욱 관악이비인후과원장(고려의대 32회 졸업)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근 의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최 원장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고려대학교와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총 1억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약정은 별도의 기부행사 없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의과대학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최 원장은 "모교발전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환자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고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우는 고려의대 및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장, 주임교수, 부원장과 안산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50주년 기념공로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회)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 의사회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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