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 주최로 2014 뢴트겐 심포지엄 개최
의료방사선 관련 실질적 내용과 수진자 교육 내용 다뤄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회장 임태환)가 주최하는 '2014 뢴트겐 심포지엄'이 함께 개최됐다.

심포지엄이 열린 11월 8일은 독일의 물리학자인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날이기도 하다.

대한영상의학회를 비롯 전문학회와 관련 단체들의 모임인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는 의료방사선 사용의 정당화와 최적화를 통해 국민의 올바른 방사선안전문화를 정착하고, 나아가 환자안전관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뢴트겐의 날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올해는 '의료방사선:의사를 위한 기초부터 실행까지'라는 주제 하에 진료현장에서 알아야 하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했던 건강검진 수진자 표준안내문과 관련해 PET-CT 등 방사선검사 시 수진자에게 설명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고, 핵의학회 학술대회와 동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핵의학 관련 검사도 주제로 다뤘다.

△영상의학검사와 관련된 방사선 물리 △핵의학검사와 관련된 방사선 물리 △정당화(justification) 원칙의 이해와 실행 △의료방사선안전관리의 국내외 동향 △영상의학검사-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핵의학검사-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투시/인터벤션/C-arm :내가 받는 선량을 줄이자 등이 세부주제다.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는 이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연수교육 등을 통해 수진자표준안내문과 권고사항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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