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의 교직원이 로비에서 노래에 맞춰 춤추는 이벤트 개최

▲ 5일 성빈센트병원이 환자의 쾌유를 비는 플래시몹 이벤트를 열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은 플래시몹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5일 성빈센트병원에 갑자기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순식간에 1층 곳곳에 있던 25명의 교직원들이 로비에 모였고,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음악이 끝나자 열심히 춤을 추던 교직원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공연에 내원객들은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핸드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박수를 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각자 착용한 머리띠에는 ‘빠른 쾌유 빌어요’, ‘마음까지 치유해요’, ‘건강웃음 찾아드려 행복 가정 만들어요’ 등 쾌유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병원은 이번 이벤트가 짧은 시간이지만 환자들에게는 즐거운 감동의 메세지를 전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고객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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