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환자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활동 공로 인정

▲ 리치 에티오피아

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제9회 고촌상(Kochon Prize) 수상자로 에티오피아 NGO단체인 리치 에티오피아(REACH Ethiopia)를 선정했다.

리치 에티오피아는 보건강화인력(Health Extension Workers, HEWs)을 마을 단위로 구성해 자국 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결핵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 사례 연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 의료시스템으로부터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9회 고촌상 시상식은 10월 29일 오전 1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45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The UNION) 세계 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한편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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