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일부 운영위원이 양재수 의장의 불신임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 현병기·김세헌·성종호·김태형·김재희·김상우외 4명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와 같은 대의원회 운영으로는 더 이상 일반회원들의 의견수렴과 반영은 불가능하다"며,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대의원회 의장에게 있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명서 따르면 양재수 의장은 일반회원들과 대의원회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결정, 행동하며, 의결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우려와 비판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으로서의 품위손상 △개인적 판단과 감정으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독단 운영 △4월 28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서 직무를 해태하고 수행하지 않은 행위 등으로 불신임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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