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방지제 의료기기, 글로벌 공략 가속화

▲ 신풍제약이 메디커튼의 동유럽 수출을 개시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최근 동유럽 시장에 유착방지제 의료기기인 '메디커튼'의 수출을 개시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해 메디커튼의 글로벌 판매를 위해 터키 및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등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과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외 20여 개국에 판매허가를 진행해 왔다.

메디커튼은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제품의 효과와 액상형제품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자궁경수술, 복강경수술 외 척추수술에 대한 유착방지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총 3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 유효성을 평가받은 바 있다.
 
또한 메디커튼은 갑상선수술 후 유착방지 효과에 대한 임상을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부비강 수술에 대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어, 국내 유착방지제 중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이다.

제품은 2012년 발매됐으며,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제품기술력 및 그에 따른 임상효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해 5월 대만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 20여 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수출 협의로 글로벌 제품 육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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