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엑셀론(성분명 리바스티그민) 패취의 보험 급여 범위가 10월 1일부터 기존 경등도·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 중증까지도 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보험 급여 확대는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된 ACTION(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cognitION)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1014명의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가 참여한 ACTION 연구 결과, 엑셀론 패취는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을 개선시켜준다.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치매는 환자 혼자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 환자는 물론 보호자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며 "이번 보험 급여 확대로 엑셀론 패취가 더 많은 치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최초의 경피 흡수 제형 치매 치료제인 엑셀론 패취는 지난 2013년 9월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패취 5(4.6mg/24h)와 패취10(9.5mg/24h), 패취15(13.3mg/24h) 등 3가지 용량이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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