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와 전략적 제휴 체결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이 중추신경계 약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를 위해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푸로작(성분명 플루옥세틴)과 스트라테라(성분명 아토목세틴)의 영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푸로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처방되고 있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최초의 항우울제로, 우울증, 강박 반응성 질환, 신경성 식욕과항진증, 월경 전 불쾌 장애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1989년 국내시장에도 시판된 이후 대표 우울증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스트라테라는 우수한 안전성을 지닌 비정신자극계열(Non-Stimulant) ADHD 치료제로, 약물의존도 및 아이의 신체적 성장과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낮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이후 6세 이상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급되다 2010년 2월부터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 되었으며, 2013년 1월 1일부터는 18세 이전에 확진된 성인 ADHD 환자들에 대해서도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다케다의 주요 전략 분야인 중추신경계에서 고객과 환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보다 확장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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