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전략적 제휴 체결

▲ 새로운 당뇨약 자디앙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판매처로 유한양행이 선정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디앙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유한양행(대표 김윤섭)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베링거인겔하임 품목은 트윈스타,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복합제), 프라닥사에 이어 모두 5개 브랜드로 늘어났다.

이번 제휴에 따라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영업력, 유통 시스템의 강점을 토대로 약물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유한양행은 최상의 협력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 있어서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 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데 있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추가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세 회사의 제휴가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시너지를 계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앞서 선보인 트라젠타, 트라젠타 듀오와 함께 자디앙을 통해 고통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그동안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에도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자디앙은 지난 8월 12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제2형 당뇨병환자의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의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피오글리타존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의 병용요법, 인슐린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의 적응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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