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4)'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병원장들이 직접 주최한 것이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물론 세계 의료기기 회사인 지멘스와 GE, 도시바, 중국의 민드레이 등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는 물론 IT 및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BT 및 NT, 제약, 보험·금융·컨설팅,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분야 등 병원의료산업과 관련된 전 품목을 전시한다.
2006년 서해대교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어 하체가 마비된 송모씨(44세)가 커팅식 참여를 위해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입고 걸어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