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범사업 진행 후 2016년 본격 적용

임상검사 분과의 재분류, 검사 종류 확대 등 임상검사에 대해 오는 2015년부터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이 진행된다.

대한임상정도검사관리협회는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지난 2013부터 진행한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과 ‘차세대 협회 정보화 사업’을 오는 2015년에 시범사업을 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협회 송정한 사업국장(서울의대)은 “현재 2010년 검사결과 입력, 분석, 보고서 출력을 중앙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결과분석 방법이나 결과 보고서 양식이 분과마다 다르고, 프로그램 수정이 용이하지 않아 조사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임상화학, 임상미생물, 진단혈액학, 면역혈청학, 혈액은행, 면역측정, TDM, 선천성대사질환, 진단유전학 등 총 10개의 분과를 대상으로 신빙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윤여민 정보통신부장(건국의대)은 차세대 협회 정보화 사업은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을 바탕으로 신빙도 조사사업 분류 정보 관리, 검사항목 및 검사방법 정보관리, 회차별 검가결과 관리 기능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베이스 전산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정보통신부장은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 전산시스템은 참가기관의 검사결과 및 검사방법 입력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입력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결과분석 과 평가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사무적 오차를 최소화하고 참가기관 임상검사실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숙련도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 및 환경을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되도록 하기 위해 사무실, 실험실 및 보관공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위한 정책연구도 병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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