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점프 3000 선포식'서 고객감동의 원년 다짐

▲ 고신대복음병원 교직원들이 16일 오전 '점프 3000 선포식'을 가졌다.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이상욱)이 16일 오전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프 3000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2014년을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고객감동이 지속되도록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욱 원장은 축사에서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넘어지면서 다리에 힘을 키우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63년의 역사 동안 시련을 겪으면서 힘을 길렀고, 이제는 고객감동을 향해 점프할 때"라고 말했다.

경과보고 및 실행계획 발표를 맡은 곽춘호 행정처장은 "현실에 안주한다면 발전은 커녕 병원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고객감동의 병원이 되기 위해 매월 각 부서의 실행계획과 경과보고를 공유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종인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은 "수치적인 경영수지의 개선보다 환자의 마음을 얻는 기본부터 충실한다면 지금까지와 같이 큰 파고로 다가온 의료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으며, 전광식 총장은 "우리가 먼저 만족하고 사랑해야 남에게도 그 사랑과 웃음을 통해 행복을 선사할 수 있다. 새롭게 파이팅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을 위해 하나님께서도 힘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