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롯데호텔서 창립기념식 및 이영수 회장 미수연 진행

▲ 신신제약이 3일 55주년 창립기념식 및 이영수 회장 미수연을 진행했다.

창립 55주년을 맞은 신신제약(대표 부회장 김한기)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기념식 및 창업주인 이영수 회장의 미수연(米壽宴) 행사를 진행했다.

신신제약의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이 회장의 여든여덟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관 세종시 부시장△ 조순태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이정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기운 백제약품회장 △정형식 일양약품명예회장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은 신신제약이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 자리에 선 것은 오로지 변함없이 저희 제품을 애용해주신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의 노고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신신제약이라기보다 신신파스로 불리는게 더욱 익숙할 정도로 창사 이례 한 분야만 최선을 다해왔고 이제는 감히 외용제 전문회사라고 자부한다"며 "한 우물을 파자, 세계 일등이 되자는 창업자의 말대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외용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 비교해도 뒤지지않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신신제약은 제약계의 히든 챔피언"이라며 "특정분야에서 전문화된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제약사로서의 바람이기도 하다. 더욱 더 발전하는 신신제약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지난 1959년 9월 9일 서울 홍제동에서 창립하고 1966년 전일약품 주식회사를 인수합병, 1968년 서울 대림동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했다.

1971년 신신파스에이를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완제의약품을 이란에 출시했고, 1981년 신신제약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1994년 창업자 이영수 회장이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1997년 세계보건의날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여받았다. 2011년 본사를 경기도 성남 한국바이오파크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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