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약사회등 참여단체 확대
의사단체 연수 동석…의견 수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의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건강보험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현재 의협 등이 참여, 운영되고 있는 건강보험업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각종 건강보험 업무에 대한 토론과 의견 교환을 심도 있고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참여 단체를 병협과 약사회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기본 방향과 설명을 비롯해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의사 단체의 연수 교육시 건보공단 본부 및 각 지사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료인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의협과 병협 등 수가와 관련 있는 의약단체와 건보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요양급여비용 적정화를 위한 연구기획단을 운영해 2006년도 수가 계약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과 협조를 통해 건강보험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영길 상무는 이 연구기획단에서는 수가 뿐만 아니라 건강 보험 전반에 걸친 사항을 연구 검토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보공단은 부당. 착오 청구 등의 유형을 의약단체에 분기별로 통보해 이들 단체들이 회원에게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자율 시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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