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무릎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를 두고 최신 방법들이 총 동원되는 심포지엄이 지난달 30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열렸다.

대한슬관절학회가 주최하고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250여명의 전문의들이 모여 무릎관절의 최근 치료경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줄기세포 연골치료와 반월상연골치료, 후방십자인대, 전방십자인대, 관절염의 부분치환술, 인공슬관절치환술 등에 대한 발표가 9개 섹션에서 진행됐다.

특히 관절치료의 최신 트렌드인 관절보존치료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인공슬관절치환술에서 특히 고려돼야 할 사항, 합병증 예방, 인공슬관절 재치환술에 대해 실제 증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전국 대학병원 교수진 60여 명이 연자, 좌장 등으로 참여했다.

부민병원 서승석 의무원장은  "무릎관절의 최근 치료 경향을 집중 조명한 이번 심포지엄 자료집은 최신 무릎관절 치료술의 모든 것을 다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였다.

정흥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학문적 지식 공유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구교육 기능을 강화해 전문병원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는 내년엔 어깨, 고관절, 족부, 척추분야를 포함해 심포지엄 행사를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