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정태섭 교수 X-레이 아트 미술작품 초중고 미술 과학 교과서 게재

▲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태섭 교수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태섭교수(영상의학과)의 X-레이 아트 작품이 올 가을부터 국정교과서를 포함해 5개 종류의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다.

정 교수는 2006년부터 자신의 전문분야를 이용해 X-레이 아트를 시작해 의료계, 미술계는 물론 사회 전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 교수의 X-레이 아트는 인체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X-레이촬영을 통해 인체나 사물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신개념 예술 분야로 국내 사진학에서 독립된 과학·의학·예술의 새로운 융합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꽃의 빅뱅(2007년작)이 지난해 1학기부터 ㈜미래엔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소개됐다. 올해 가을부터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과학교과서 2종(디지털 교과서 포함)에도 소개되며 초,중,고 미술교과서 3종을 포함 총 5개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정 교수는 "현재 융합교육과 창의교육의 중요성은 국가적을 미래 사업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와 가까이 친숙하게 있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이러한 때에 학생들에게 새로운 융합교육의 모델로 X-레이 아트는 융합 및 창의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 교수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미술박물관에서 X-레이 아트 작품 전시회를 개최 중으로 현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보도전문채널 '24news TV'를 비롯한 방송 4개사와 다수의 신문, 잡지, 미술 전문 블로그에 소개되고 있다. 정교수의 이번 전시회는 'About the invisible things'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는 9월 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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