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협의체'를 구성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세포배양기술이나 유전자 조작기술에 기반해 세포나 유전물질을 이용한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협의체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위해 구성했으며, 안전평가원 심사 부서 및 제약기업 개발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구성은 식약처(세포유전자치료제과,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첨단바이오제품과, 대전청 의료제품실사과)와 제약사(코오롱생명과학, 녹십자 랩셀)로 이뤄졌다.

협의체는 의료적 중요도와 제품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한 2품목을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디자인 개발 △제조소 시설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자문 △원료 수급을 위한 해결책 모색 △제조공정, 제조소 및 제형 변경에 따른 동등성 확보방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