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핵심라인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법인 허용 등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이 속도조절에 들어갈 지 주목된다.


21일 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조만간 국장급인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엔 고득영 보험정책과장이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발령됐다.

의료계와 가장 밀접해 있는 보건의료정책실은 권덕철 실장을 중심으로 최성락 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자원정책과(과장 임을기), 의료기관정책과(과장 곽순헌), 약무정책과(과장 고형무)로 구성돼 있다. 공공보건정책관과 한의약정책관도 권덕철 실장 소관이다.

한 관계자는 "복지부의 대대적 인사가 최근 있은후 곧이어지는 인사라 당혹스럽다"면서, "그러나 정부 조직은 빈자리가 생긴다해도 업무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후임 과장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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