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12일부터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활동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협의회 2014년 1차 회의에서 새 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임기는 2년.

박 회장은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의학교육 향상을 위해 교육부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서남의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실무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집중 논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996년 4월 우리나라 의학교육에 관한 정책의 입안과 조정, 대안의 개발 등을 의학계·의료계·의학교육계간에 협의·조정·결정함으로써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전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학국의학교육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학원, 의학교육연수원, 국립대학병원장협의회, 사립대의료원협의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사무국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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