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동개최


제6차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 2003)가 16~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암학
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공동으로 열린다.
 
지난 6월 열릴 예정이던 이 학회는 `사스`로 인해 이번 추계기간으로 연기된 것. 20여개국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돼 암의 최신지견을 토의하고
각국 학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의 암연구와 치료를 한단계 높여 나가
게 된다.
 
이번 학회의 총괄강좌는 `비소세포폐암의 다학제적 관리(조관호·국립암센터)`, `종양혈관의 이
상(D.M. 맥도널드·미캘리포니아대학)`이 발표되며, 심포지엄에서는 위림프종, 유방암, 폐암
의 최신경향, 간담도암, 난소암의 관리, 진행성 위암의 화학요법, NK/T-셀 림프종 등 10개 세
션에서 36명의 학자들이 다양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 조메타, 이레사, 탁솔등 12개 항암제와 관련한 세트리트 심포지엄이 열린다.박찬일 대한암
학회 이사장은 "아시아임상종양학회는 과거 참석이 많지 않고 체계적이지 못한 상황이었
다"며, 이번 한국에서의 개최를 계기로 학회를 제대로 육성시켜야 하는 과제도 함께 하고 있다
고 밝혔다.
 
ACOS 2003 조직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회장 김진복(인제의대), 대회장 이경식(가톨릭의대), 부회장 박찬일(서울의대), 조직위원장 조
경삼(경희의대), 공동조직위원장 김훈교(가톨릭의대)·하성환(서울의대)·남궁성은(가톨릭의대)
·노성훈(연세의대), 사무총장 김시영(경희의대), 재무위원장 양한광(서울의대), 학술위원장 방
영주(서울의대), 홍보위원장 김학기(가톨릭의대).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