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노포비르 단독요법 최장 관찰 연구

 

121 연구
올해초에는 Gastroenterology 1월호(Gastroenterology 2014;146:980)에 121 연구가 발표됐다. 이는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서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다. 총 280명을 무작위로 분류해 테노포비르 단독군과 테노포비르 + 엠트리시타빈 병용군으로 나눠 평가했다. 96주째 HBV DNA 수치 400copies/mL 미만 억제율을 평가한 결과 단독군에서는 89.4%, 병용군에서는 86.3%로 나타났고, HBV DNA 169copies/mL 미만인 이들은 각각 85.8%, 83.5%였다. 또 e항원 소실 환자는 단독군 15.4%, 병용군 13.2%로 유사하게 나타났고, 내성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102·103 연구 장기관찰연구
지난해 말 진행된 미국간학회(AASLD)에서는 테노포비르 7년 장기관찰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치료병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테노포비르 등록임상으로 총 10년의 기간을 두고 진행되는 임상이다. 최종분석 결과(intention-to-treat) HBV DNA 미검출률(400copies/mL 이하) 수준으로 억제된 환자는 e항원 음성환자를 대상으로 한 102 연구에서 99.3%, e항원 양성환자를 대상으로 한 103 연구에서 99.4%로 나타났다.

특히 7년 동안 내성은 보고되지 않았다. ALT 수치 정상화율은 102 연구에서 83.5%, 103 연구에서 74.2%로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103 연구에서 e항원 소실률이 55%, 이 중 37% 환자에서 혈청전환이 이뤄졌다. s항원 소실률은 12%, 이 중 혈청전환이 된 환자는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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