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릴 이어 협력 관계 확대

▲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왼쪽)과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한국다케다제약과 제2형당뇨병치료제 액토스릴 독점판매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는 화이투벤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은 29일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다케다제약과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갖고 시장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

화이투벤은 1983년 출시된 종합감기약 브랜드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일동제약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품목은 '화이투벤-큐'와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 시리즈다.

'화이투벤-큐'는 네오솔(Neosol TM) 특허공법을 사용해 약물의 생체 내 이용성이 높고, 기존 정제나 캡슐 제제에 비해 목넘김이 쉬운 액상연질캡슐 제형이다.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는 특수용기가 적용된 코에 뿌리는 분사식 제형으로, 감기 ·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을 2분 이내에 개선해주며,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은 OTC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화이투벤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은 "화이투벤의 브랜드파워와 우리의 일반의약품 마케팅 역량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화이투벤은 '하나만 기억하라! 감기엔 화이투벤!'이라는 제호 하에 30년 넘게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일동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더욱 많은 감기 환자들이 화이투벤의 다양한 제형을 통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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