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수여식 24일 국립과천과학관서 진행

▲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수여식에서 보령제약 이주한부장(가운데)이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2006년 미래창조화학부가 제정,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연구개발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12년간 5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 2011년 개발에 성공한 국산 첫 고혈압 신약이다.

발매 첫 해 100억 원을 돌파, 2012년 205억 원으로 국산신약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35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카나브는 멕시코에서 해외 첫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2014 세계고혈압학회(ISH)와 유럽고혈압학회(ESH) 통합 학술대회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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