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11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장옥주 신임차관은 1981년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대 법학 석·박사, 네덜란드사회과학연구소(여성학 석사)에서 수학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법무담당관, 복지자원과장, 연금재정과장, 아동보건복지과장, 건강증진과장, 건강정책과장, 노인복지정책과장, 한방정책관, 장애인복지심의관, 노동보험심의관, 인구아동정책관, 보건복지부 정책총괄관, 아동청소년정책실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청와대는 "장옥주 차관은 여성 행시 2호 출신으로 보건복지 분야를 두루 역임하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고 차분한 성격과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문형표 장관·장옥주 차관을 중심으로 최근 새로 임명된 최영현 기획조정실장,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원득 복지정책실장, 이태한 인구정책실장 등으로 새 진용을 갖추게 됐다.

 

취임식은 28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