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울아산, 강남세브란스, 서울성모 DC 통과

▲ CJ 보그메트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주성분 Voglibose+Metformin)가 주요 대형병원에 입성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의 '보그메트'가 소위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의 DC(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삼성병원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그메트는 CJ가 개발한 당뇨 치료 개량신약으로 제2형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메트포르민 단독 투여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또 메트포르민, 보글리보스 두 성분이 결합할 때 나타나는 주요 이상반응인 설사, 복부팽만 등의 발생빈도를 감소시켜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보그메트는 지난 2월 제형 크기를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과 함께 위장관 부작용 감소 및 저혈당증 개선 등을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보그메트의 혈당강하효과와 부작용 감소효과가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하는 아시아인의 당뇨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보그메트가 초기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 당뇨치료제로써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