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이달부터 `간호법 제정 및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간협은 8~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단지 배포와 길거리 서
명운동을 펼쳤으며,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간호대학 등도 국민들로부터 지지서명
확보에 나섰다.
 
이 법의 서명운동은 지난 9월 1단계로 전국병원의 간호사들과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10월말 현재 7만6천여 명이 서명했다.
 
간협은 "국민들은 현재 이원화된 간호교육제도로 인해 양질의 간호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현행 의료법은 다양한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간호사와 간호업무를 법적으로 제
대로 규정하고 있지 못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저하시킴은 물론 보건의료분야의 국제 경
쟁력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간호교육제도의 4년제로의 일원화와 간호법 제정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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