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정근안과병원과 경남 산청 지역 의료봉사 및 일손돕기 활동

▲ 부산온종합병원은 7월 19~20일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지역에서 ‘농촌사랑 무료의료봉사’ 및 일손돕기 행사를 벌였다.

부산온종합병원(원장 정근)이 지난 19~20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지역에서 '농촌사랑 무료의료봉사' 및 일손돕기 행사를 벌였다.

전 직원 워크샵을 겸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에는 온 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 의료진, 간호부, 재활치료팀 등 약 3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마을회관에서는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간단한 건강체크를 진행했고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종합상담을 시행했다. 특히 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에서 IMS 치료와 운동치료, 전기치료, 물리치료 등 그간 농촌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진료서비스를제공했고, 정근안과병원은 안과검사는 물론 사전에 준비해간 돋보기 50여 개를 나눠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은 인근 농가를 찾아 바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기도 했으며, 저녁에는 전 직원이 모여 의료기관인증평가와 병원신임평가를 준비한 2014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간과 하반기를 준비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워크샵을 가지기도 했다.

의료봉사에 직접 참여한 정근 병원장은 "농촌지역은 바쁜 농사일에다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어 진료시기를 놓치면 자칫 병을 키우기 쉽다"며 "온종합병원은 만성질환이나 퇴행성질환을 앓고 계신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에 폭넓은 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종합병원은 해마다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마을주민들의 필요를 파악한 후 맞춤식 농촌사랑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와 함께 중국 북경과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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