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 대표 후임 CEO로 거론

▲ 이정희 부사장

유한양행 이정희 부사장이 7월 1일자로 기존 경영관리본부장에서 회사 업무 총괄로 보직이 변경됐다.

이에 20대 김윤섭 대표이사 사장에 이은 유한양행 수장을 이정희 부사장이 맡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윤섭 사장은 2009년 대표이사에 올라 2012년 연임돼 6년째 유한양행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임기 중 한올바이오파마 지분9%, 유유칼믹 지분 40%, 엠지 지분 37%를 취득하며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이었으며, 어려운 제약산업 환경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이사는 1회만 연임 가능한 정관규정에 따라 김 사장 임기는 내년 3월에 만료되며, 차기 사장은 3월 정기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희 부사장은 영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 2009년 전무를 거쳐 2012년 부사장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이 부사장과 오도환 부사장(약품사업본부장)의 2인 부사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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