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수여식 진행

▲ 재단법인 보건장학회가 17일 보건의약분야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가 17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보건의약분야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학술연구비 수혜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김치경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6명, 약학부문 3 명, 보건의료 부문 3명, 보건연구 부문 2명, 보건행정 부문 1명 등 총 15명으로 각각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만희 이사장은 "보건장학회는 유일한 박사를 비롯, 많은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보건 의·약학 발전에 뜻을 같이 하신 많은 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설립됐다"고 소개한 후 "이 자리에 계신 젊은 학자들의 학문적 성과가 보건학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올해로 51년 주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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