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자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보건의료정책실장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을 임명하는 등 실·국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최영현 기조실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쳤으며,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재정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으로 근무했다.

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경북대 독어교육학과,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무총리실 사회정책총괄과장, 문화노동정책관, 사회총괄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해 왔다.

이태한 인구정책실장은 7월부터 기초연금이 본격 시행되는 만큼,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임됐다.

실장급 인사에 따른 후속 인사로 대변인에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을, 정책기획관에는 이준균 보육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에 최성락 대변인, 보건산업정책국장에 배병준 노인정책관직무대리, 복지정책관에 김원종 국장, 복지행정지원관에 곽숙영 한의약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에 김헌주 사회서비스정책관, 노인정책관에 임인택 복지행정지원관, 보육정책관에 이기일 국장, 연금정책국장에 조남권 복지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 초부터 실·국장 인사가 지루하게 거론됐으나 지난 15일 청와대가 정부 부처의 실·국장급 전보인사를 해당 장관에게 위임하기로 방침이 정해지면서 급물살을 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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