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PI제제 신약'으로는 국제 의학저널에 처음 올라
일양약품의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국제저널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2014년 7월 13일 온라인판을 통해 우수한 효능·효과를 갖춘 PPI제제로 소개됐다.
AP&T는 놀텍을 소개하면서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뛰어난 위내 pH상승효과를 보이며, 24시간 이상 PH 지속성으로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PPI제제들의 단점인 '야간산분비억제실패'에 대한 탁월한 치료 효과를 언급하면서 '환자들의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본 저널의 임상자료는 美 TAP(현 다케다)의 글로벌 연구진이 FDA승인을 위해 놀텍의 주성분인 일라프라졸(ilaprazole/10,20,40mg)을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40mg)과 비교한 자료이다.
회사 측은 AP&T 임상결과 등재를 위해 약 2년 동안 데이터에 대해 면밀한 자료 검토 및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놀텍은 다수의 국제 논문 등을 통해 현재 PPIs 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3세대 PPI제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국제 저널과 논문 및 학술지에 게재 되면서 효능·효과가 재입증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놀텍은 미국·EU·중국·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면서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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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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