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실·국장 인사가 이번주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청와대가 정부 부처의 실·국장급 전보인사를 해당 장관에게 위임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특히 복지부의 경우 7월초 사실상 인사를 마치고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질수록 뒷말이 무성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배경이 되고 있다.

복지부 내외 관계자에 따르면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29회, 성균관대)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이태한 인구정책실장(행시 31회, 서울대)은 유임 가능성이 높다.

보건의료정책실장에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행시 31회, 성균관대)의 승진이 예상되며,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총리실 출신 인사 파견이 유력하다. 

이에 따른 보건의료 분야 국장급 인사는 보건의료정책관에 최성락 대변인(행시 33회), 대변인에 임종규 건강정책국장(행시 34회, 동아대), 건강정책국장엔 김원종 국장(행시 31회, 서울대)이 거론되고 있다.
 
이동욱 건강보험국장(행시 32회, 고려대)과 박인석 보건산업국장(행시 36회, 성균관대)은 현 보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 초부터 실·국장 인사가 지루하게 거론됐으나 이번 청와대 방침이 나오면서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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