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이근 원장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전희숙 부총장,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이사가 지난 8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5층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 및 인력 교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실험 추진, 연구개발 시설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길병원은 현재 국내외 의료 및 제약 기관 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 체결로 세계 최대 제약사와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신약 개발 및 임상 연구, 산업화 등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 원장은 "세계적인 연구 시설과 인력을 갖춘 노바티스와의 협력으로 길병원도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바티스는 혁신적인 의약품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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