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의 삶의 질 높이는 보청기 기술 계몽 포스터

포낙보청기의 한국지사 포낙코리아가 미국 시카고 PR협회가 최고의 PR 프로그램에 상을 수여하는 '2014 스카이라인 어워드(Skyline Awards)'에서 '우수상(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

올해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14 스카이라인 어워드에서 포낙보청기는 마블사(Marvel)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퍼 히어로인 아이언맨(Iron Man)이 등장하는 계몽 포스터를 제작∙배포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낙은 이 포스터에서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보청기 기술의 혜택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보청기를 사용하는 5세 아동이 엄마에게 '슈퍼 히어로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다'면서, '보청기를 착용한 채로 학교에 가지 않겠다'라고 한 사례에서 영감을 얻어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계몽 포스터를 활용해 PR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포낙보청기는 뉴욕에 위치한 히어링 앤 커뮤니케이션 센터(Hearing and Communication Center)에서 난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개최한 '보청기 슈퍼 데이'라는 특별한 행사에서 아이언맨이 등장하는 계몽 포스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미국, 캐나다, 유럽, 남아프리카, 뉴질랜드의 유소아 난청 전문가, 치료실, 학교에 수 만장의 아이언맨 포스터를 배포해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낙코리아 신동일 대표는 "포낙이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포낙의 공익 활동에 발 맞춰 국내에서도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인 어워드에서는 미국 시카고 지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 캠페인, 전략에 대해 해마다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1948년에 설립된 미국 시카고 PR협회는 1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 PR회사, 기관, 비영리 단체 등 업계를 대표하는 5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돼있으며, PR의 전문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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