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기만 하면 근육량이 증가하고 성욕이 증가하는 남성 호르몬제가 국내에 곧 출시된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바르는 테스토스테론 `테스토겔`을 내년 3월에 정식 출시한다
고 밝혔다.
 
세계 최초 바르는 겔 형태의 남성호르몬제인 `테스토겔`은 하루에 한 번 양쪽 어깨, 윗 팔, 복부
쪽에 발라주기만 하면 빠르게 인체에 스며들어 30분 후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
치가 서서히 증가되고, 3일이 지나면 정상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회복되어 남성 갱년기 증
상에 효력을 발휘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중년 남성들의 관심인 성기능 개선 효과에 있
어서 `테스토겔`은 갱년기 남성들의 저하된 성욕을 증가시켜 주고 발기력의 향상을 통하여 전
반적인 성생활을 개선시켜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Besins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2000년 미국 FDA 승인을 거쳐 미국에서는 안드
로겔(Androgel)이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해 2002년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핀란드 등에서 판매하
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미약품이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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