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전도·초음파검사로 원인 정확히 파악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진단방사선과 이성문 교수, 재활의학과 김
종민 전공의)은 최근 팔꿈치 주위 척골신경 압박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전도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척골신경 압박 손상의 원인과 부위를 정확히 획득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
다.
 
박교수팀은 근전도 검사와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정확한 척골신경 압박 손상부위,
손상정도, 손상에 따른 척골신경 모양의 변화, 손상 원인 등을 조사, 관련 연구 내용을 최근 열
린 제2회 세계재활의학회에서 발표했으며, 연구 논문이 미국 재활의학회 저널에 게재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현재 신경손상의 모습과 신경 압박 손상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공명 영상촬영
이 이용되고 있으나 비용이 비싸고 모든 신경 경로를 검사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에 실시
한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는 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비용, 방사선 노출의 위
험이 없다는 점, 검사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