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보건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보화진흥원은 우리나라의 정보화 경험을 해외에 전수하기 위해 현재 정보화분야 컨설팅, 국제IT협력센터, 개도국정보접근센터, IT봉사단 파견, 해외협력채널 구축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IT 컨설팅 사업 추진 △해외진출 관련 정보 및 경험 교환 △해외진출 협력사업 발굴 및 개발 협의 △해외진출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의된 활동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을 갖춘 심평원과 정보화 분야의 국제협력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진흥원의 협력은 양 기관은 물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세계 보건의료 정보화를 향한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와 창조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 기술 및 정보화 노하우와 심평원의 우수한 보건의료 시스템 연계가 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작년 한 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해온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56개국, 265명) 심평원을 방문하는 등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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