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3년만에 JCI 인증을 또 다시 획득했다.

 

▲ JCI 실사를 받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직원들.

이화여대의료원(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방문 평가를 받은 결과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 평가에서 JCI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16개 평가부문, 316개 평가기준, 1218개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JCI 기준집 제5판은 리더십 부문과 전체 부서의 환자 안전 지표 관리, 의학 교육, 임상 연구 시험 등이 강화된 것이다.

평가결과 이화의료원은 환자 안전 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측면에서 국제 표준 병원임을 다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수고해준 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료 및 시설, 진료 지원 부문 등 병원의 전체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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