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안전보장체계 구축 및 의료서비스의 수준 제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NECA)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24일 보건의료분야의 국민안전보장체계 구축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NECA는 2009년 설립돼 보건의료근거연구 및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과학적 근거 제시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해왔으며, 2010년 개원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법이 명시한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증업무를 전담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이자, 보건의료분야 안전의제 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안전보장체계 구축 및 의료서비스의 수준 제고 ▲보건의료 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침·근거의 개발 및 확산 ▲보건의료정책 연구보고서 및 학술자료 등 지식정보 교류 활성화 ▲ 전문가 자문 및 위탁교육을 통한 전문 인적 교류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NECA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보건의료안전자문위원회’와 인증원에서 운영하는 ‘환자안전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안전 의제에 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안전에 대한 과학적 근거자료 생성 및 검토,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NECA 임태환 원장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 및 기술, 의료기관의 안전성·신뢰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보건의료분야 국민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증원 석승한 원장은 “NECA의 보건의료분야 연구를 통해 제시된 근거 중심의 이론 등을 인증제도와 연계하겠다"며 "인증기준의 신뢰성 향상 및 인증조사 시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국민건강증진 도모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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