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민` 단독요법 잘 안듣는 과체중환자 치료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최근 아반다메트(Avandamet)가 제 2형당뇨병 환자들, 특히 최대허
용용량의 메트포민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과체중 환자들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유럽위원회의 승인을받았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실시된 전향적당뇨병연구(UKPDS)에 따르면, 메트포민이나 설포닐우레아 단독요
법을 받고 있는 환자들 중 약 절반 가량은 3년 이내에 질병 관리를 위해 다중 치료요법을 필요
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반다메트는 치아졸리딘다이온계열의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와 메트포민을 복용
이 간편한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제로서,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서 승인 받았다.
 
아반디아는 제 2형 당뇨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과 베타세포 기능부전을 치료목
표로 하며, 메트포민은 주로 간에서 생성되는 혈당의 양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 두 제제
를 하나로 혼합하면 환자들은 메트포민을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에 비해 혈당조절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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