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3대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 발표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월 선정한 맞춤형 웰니스산업 등 13대 미래성장동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미래신산업 분야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신기술․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지원하고 시범 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능형 로봇은 2020년 로봇생산 9.7조원 달성을 목표로, 재난대응․고령자 헬스케어․의료 등 대형 테마 R&D 과제를 진행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모의 실환경 테스트베드, 안전성 기술지원센터 구축 및 부품 국산화를 통해 로봇기업을 지원․육성한다.

착용형 스마트 기기는 스타제품 100개 사업화 및 글로벌 기술 선도를 목표로 반도체, 스마트 센서, 임베디드 SW등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건강․감성․생활과 연계한 제품과 서비스를 도출하기로 했다.

공공복지산업 분야에서는 재난․안전, 건강, 에너지 분야의 시스템․인프라 개발과 법제 체계화를 통해 국민의 복지 증진과 동시에 개발된 시스템의 상용화․산업화를 추진한다.
 
맞춤형 웰니스 케어 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착용형 기기 개발을 바탕으로 응용 서비스 기술․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맞춘 시범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맞춤형 웰니스 해외시장 세계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부처 합동으로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이 수립된 만큼, 각 부처의 역할과 미션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며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함에 있어 부처와 부처, 민간과 부처의 협력을 무엇보다 중시할 것이며, 미래 시장변화와 이행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실효성 있게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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