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유제만 대표 '국내 협력모델의 성공 사례와 필요조건' 강연

▲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개발 역량을 키우는 산학연 공동연구가 중요하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가 12일 열린 제6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국내 협력 모델의 성공 사례와 필요조건'을 주제로 강연하며 산학연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부터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관련해 "신약 허가 이후의 지원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실질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산업체 중심의 개발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한편, 세제지원과 신규과제 지원확대 등을 촉구하면서 "과거에 비해 생산성과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투자의 포인트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조경제를 위한 제약 산업의 국가적 패러다임(R&D)'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유 대표는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 등과 VIP티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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