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뇌신경센터(소장 이 언, 길병원 기획부원장)는 최근 향후 3년간 진행하는 `뇌
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룑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뇌영상(뇌기능 영상, Functional brain imaging)과 분자영상법의 개발과 발전
을 위해 fMRI와 PET의 융합에 대한 신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이 언 교수는
fMRI와 PET융합에 의한 혈류역학+포도당+분자영상법의 개념은 새로운 분자과학에 근거한
뇌 과학 연구의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게 될 것이며 뇌과학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갖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언 교수는 fMRI와 PET통합 영상시스템은 다음 세대에 필요한 첨단 영상기기(뇌기능 영
상기기)에 대한 국내 기술의 기초를 닦을 수 있을 것이라며,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사 성공
적으로 수행될 경우 세계 최초의 초고자장 고해상도 통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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