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의화 의원, 19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

▲ 정의화 의원
의사 출신 국회의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 출신으로 5선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2년을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총 147표 중 46표를 얻은 황우여 의원을 제치고 101표를 획득해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 차기 국회의장 결정은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의대를 졸업한 정 의원은 1978년 전주 예수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1973년 미국의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 뉴욕대학병원 의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현 동래봉생병원 의료원장이기도 한 그는 부산 중구·동구 지역구에서 1996년 15대 의원으로 당선된 뒤 5선 의원을 지냈다. 18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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