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BIO KOREA 2014'서 신약 성공·실패 사례 등 발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이 22일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BIO&MEDICAL KOREA 2014'에서 신약개발 분야의 과거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이 최선의 개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매년 5월 개최하던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를 대신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전략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오프닝 세션으로 28일 오후 1시반 킨텍스 제2 전시장 6B홀에서 개최되는 'KDDF 심포지엄'은 △글로벌 제약업계의 진화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 △미래 연구 개발을 견인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협업 △성공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 2030년 한국이 글로벌 제약강국이 되기 위하여 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오후 1시 킨텍스 제2 전시장 301호에서 'FEBPS (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와 공동 주최로 '스페셜 세션'을 개최한다.

세션은 '신약개발의 모범사례와 실패사례'를 주제로 이동호 단장이 좌장을 맡아 △아리셉트 개발로부터 배운 교훈 △새로운 DPP4 억제제 제미글로의 경험 △항정신병 약제, 루라시돈 △항비만제, CKD-732 △신약 개발을 위한 다케다의 라이센싱 활동 △신약 개발 실패 사례와 교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사업단은 행사 기간 동안 1:1 파트너링 및 기업설명회, 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부스 등에 참여하며, 사업단 및 지원과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이동호 단장은 "과거를 고찰하는 '신약개발의 모범사례와 실패사례'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가진 신약개발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한다면, 미래를 통찰하는 '바이오 제약업계의 미래'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시장 전망을 통해 향후의 개발 전략 구축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바이오 행사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시간여행이 국내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개발 전략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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