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PQ 심사 사례 등 전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5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WHO 사전적격인증 (Prequalification, PQ) 지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WHO의 의약품, 백신, 진단제제의 PQ 관련 담당자 'Deus Mubangizi' 박사 등 5명이 참석해 WHO PQ의 심사 사례 등 관련 정보를 국내 제약사 등에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WHO PQ 인증의 성공적 사례 △국제 의약품 조달시장 참여방안 △인증 절차와 심사내용 등이다.

참고로 WHO PQ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UN 등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하는 의약품 입찰에서 필수적이며 1987년 백신제제부터 시작해 치료제 의약품(2001년), 진단제품(2010년)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국내의 경우 1996년 '유박스-비주(B형간염백신)'가 최초로 PQ 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까지 총 24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제약사가 WHO PQ 인증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메디칼코리아 사무국에 이메일(yoonej13@khidi.or.kr)로 참가자 정보(이름, 소속, e-mail, 전화번호)를 보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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