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분비 과정 최종단계인 프로톤펌프 억제

▲ 라베올정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이 위·십이지장 궤양,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하는 라베올 정(RABEOL.Tab)을 출시했다.

라베올 정(10mg, 20mg)은 라베프라졸(Rabeprazole sodium) 성분의 프로톤펌프 억제제(PPI)로 위산분비 과정의 최종 단계를 차단,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졸링거엘리슨증후군(위액 분비 자극 호르몬인 가스트린을 과잉으로 분비)과 각종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증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라베올 정은 뛰어난 야간 위산분비 조절효과로 야간 역류증상을 감소시키며, 투여 첫날 빠른 위산 억제 작용을 나타내 위·식도 역류질환의 장기 요법뿐만 아니라 빠른 치료를 요하는 대증요법(on-demand)에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PPI제제는 위산 분비의 마지막 관문인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약물로 현재 약 7000억 원 규모로 형성된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처방액 중 약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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